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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의 종류와 특성

카메라 렌즈 후드의 종류, 정품 과 호환 후드의 차이,청소 관리,Q&A,

by 데빗의사진공간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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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후드는 각 렌즈의 특성에 맞는 형태로 구성되어 촬영되는 화상에 악영향을 미치는 광선을 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고스트나 플레어를 방지하는 효과는 물론 렌즈면을 보호하는 데 있어서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장착 방식이나 재질에 따라 니콘은 HR(고무 후 드), HS(스프링식), HN(스크루식), HK(탈착식), HB(Bayonet 식) 및 HE(익스텐션)으로 분류합니다.

 

카메라-렌즈후드-종류
카메라-렌즈후드-종류

 

또한 정품 후드가 아닌 가품 후드를 사용하였을시에는 렌즈에 비네팅이 생기는 현상이 종종 목격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렌즈마다 후드 모양이 다르게 설계되는데 예를 들어 광각 렌즈에서는 꽃무늬를 많이 사용하지만 원통형 후드를 채결하여 사용하는 경우 비네팅이 생길  있어서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가품 후드를 구입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카메라를 다루다 보면 드는 생각에는 렌즈 후드 이거 왜 쓰는 것일까?라는 질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렌즈 후드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렌즈후드란 무엇일까요?  렌즈를 보호하고 플레어나 고스트,포깅현상,등의 원인이 되는 불필요한 빛이 렌즈 속으로 직접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카메라에 장착된 렌즈 앞에 씌우는 금속제나 플라스틱, 또는 고무 재질의 원통형 보호장치를 말합니다. 렌즈에 모자를 써서 햇빛을 가려주고 보호한다는 의미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고스트 현상은 태양처럼 밝은 광원을 찍을 때 렌즈가 빛을 반사해 생기는 현상을 말하기도 하며 포강현상은 밝은 곳에서 빛이 렌즈 안에서 흩어져 뿌연 사진이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1. 후드의 종류

후드의 종류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원통/원추형은 가장 일반적인 후드 형태로 상하좌우, 구분이 없으므로 렌즈 경통이 회전하는 경우에도 사용상의 제한이 없습니다.

▶꽃잎(튤립)형은 줌 렌즈에 많이 사용되는 렌즈 후드 형태로 카메라의 사각형 센서 형태에 최적의 커버리지에 부합하도록 설계되어 후드 본연의 성능이 좋습니다. 사진의 네 꼭짓점 부위의 광량 감소 현상 등을 줄여줄 수 있는 후드 형태입니다만, 사진의 종횡 비율에 따라 상하/좌우를 맞춰 장착하여야 하며, 초점 조절이나 화각 조정 시 경통이 회전하는 경우에만 부합합니다. 전면 가동요소 이동 방식의 렌즈의 경우 포커싱 구동에 의해 경통이 회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각형은 중형 카메라 또는 영상 카메라에 많이 쓰이며, 일부 RF 카메라 광각렌즈에 적용되기도 하며. 사진의 종횡비에 적합하도록 설계되며, 꽃잎형 후드와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상하/좌우의 구분하여 장착하며, 회전 경통 렌즈의 경우에 사각형 후드는 부적합 합니다.

 

2. 후드 재질로 본 분석

후드를 만드는 재질로 철재, 플라스틱, 고무, 등으로 제작이 되며 세부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철재는 정밀도가 좋고 튼튼하며, 단점은 외부 충격 등으로 찌그러지거나 변형이 쉽게 발생하며 마찰로 색이 벗겨질 우려가 있습니다.

▶플라스틱은 다양한 모양으로 제작 가능한 장점이 있으며 다만 사출로 제작되므로 제작 정밀도에 따라 렌즈 장착 시 유격이나 공차가 있을  있습니다.

▶고무는 창에 밀착하여 밖을 촬영하는 경우 진동이 카메라에 전달되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그러나 재질에서 오는 내구성의 문제와 오염을 제거하는데 불편하며 렌즈 보호 효과 미흡 등 단점이 있습니다.

 

3. 후드 vs UV 필터

렌즈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바로 렌즈 앞에 부착할 수 있는 UV필터입니다. 다만 UV필터는 렌즈 앞에 하나의 유리를 더 하는 방식이라 상황에 따라 해상도와 선예도가 떨어지거나 색수차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인스타그램 등 sns 업로드의 경우라면 큰 차이는 안보임)때문에 저는 후드를 추천합니다. 다만 개인 취향의 차이 때문에 UV필터를 사용하든지, 후드를 사용하든지 둘 다 사용하든지 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진가들은 후드를 주로 사용하지만 렌즈 가격이 100만 원이 초과되면 렌즈를 보호하기 위해서 또는 큰 해상도를 요구하지 작업이 아닌 이상 후드와 UV 둘 다 장착합니다. 또 카메라를 집에 모셔두기만 하면 뭐 하나 써야지라는 마인드라 막 사용할 때는 보험용으로 장착하기도 합니다. 주변만 해도 작가분 성향에 따라 사용이 달라서 개인 취향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DSLR 렌즈 후드 꼭 사용해야 하는 걸까요? 가끔 카메라 관련 질문들을 보면. < 렌즈후드를 꼭 사용해야 하냐 말아야 하느냐 등의 질문을 하시는데요. 그러면 답변은 사용해도 되고 사용 안 하셔도 된다고 답변을 합니다. 왜냐하면 결론은 둘 다 맞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렌즈후드를 간략히 정리해 봤습니다.

▶렌즈후드란 렌즈를 보호하고 플레어나 고스트 현상 등의 원인이 되는 불필요한 빛이 렌즈 속으로 직접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하여 렌즈 앞에 장착하는 금속제나 플라스틱, 또는 고무 재질의 원통형 보호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렌즈후드를 반드시 사용 안 해도 렌즈

반드시 후드 장착 필수인 렌즈가 있다면 이번엔 반대로 후드 없는 것이 더 나은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이너줌 형태의 초점을 잡을 때 경통이 렌즈 안에서 움직여 밖으로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렌즈 구경이 작아서 잡광이나 플레어 억제가 많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가장 크게 와닿는 예로는 <캐논 40mm F2.8 > 팬케이크 렌즈 같은 경우는 오히려 후드가 없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워낙 슬림하여 바디와 거의 딱 붙는 스타일이고 (보통 부딪히면 렌즈가 가장 먼저 부딪히는게 아니라 바디가 먼저 부딪 힐 듯) 렌즈 구경이 정말 작다. (사진에서 구경 제일 작은 게 팬케이크) 그냥 생각을 해봐도 그렇습니다. 이 팬케이크 렌즈엔 후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렌즈를 보는 순간 들지 않을까요. 이걸. 무슨 말로 표현해야 할지 난감하긴 합니다. 이런 렌즈들은 반드시 후드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지 캐논 팬케이크 후드를 검색하면 나오지 않습니다. 나오는 후드라고는 호환 후드 한 종류 정도인데 있으나 마나 할 정도의 슬림한 라인을 가진 수준 그 후드를 보면 집광 방지보단 렌즈 보호 목적이 크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뭔가 포스팅에서 창과 방패 같은 느낌의 한 단락이지만 렌즈에 따라서는 꼭 필요하기도 하고 필요하지 않기도 합니다.

 

5. 정품후드와 호환후드의 차이

렌즈후드를 검색하다 보면 정품 후드, 호환 후드, 딱 이 두 종류가 가장 눈에 들어오면서 몇 배에 차이가 나는 가격 또한 눈에 들어와 뭘 골라야 할지 잘 모를 때가 있습니다. 시판 중인 후드들을 보면 안쪽에 벨벳 마감이 있는 경우가 있고 없는 때도 있습니다.( 후드마다 조금씩 다름) 또한 충격 흡수에 좋다는 고무 후드도 있으며 튜닝한 후드들도 있고 메탈 후드들도 있고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정품 후드는 약간 까슬까슬한 느낌의 표면처리라고 해야 할까, 스크래치가 나도 좀 티가 안 나는 쪽인 듯 그래도 계속 스크래치가 난다 해도 스크래치 자국들이 보일 정도이며 그것 이외에 사용상의 기능적 차이는 전혀 없습니다.

 

6. 렌즈후드의 청소 및 관리

벨벳 처리된 후드를 살펴보면 안쪽에 자잘한 먼지가 붙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손에 투명 테이프를 돌돌 말아서 한 땀 한땀 장인 정신으로 떼어주어야 합니다. 나중에 이 벨벳까지 테이프에 묻어 나온 다면 그러한 현상은 벨벳이 삭은 증거로서 후드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벨벳이 삭아서 떨어지면 그 이물질로 인한 불편함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신형 렌즈 후드들은 사용이 더 편하게 나옵니다. 버튼 방식이라서 사용하기 더 편리했으며. 보통은 돌려서 장착했는데 이것도 돌리긴 하는데 일종의 락이라고 해야 할까요. 캐논 L 렌즈들은 후드를 제공하기에 딱히 선택하지 않으며 후드를 제공하지 않는 렌즈들은 자신에게 맞는 후드를 사용하면 됩니다.

 

7. Q&A

Q. 원통형 사용 중인데요. 꽃잎형 쓰면 안 되나요?

A. 렌즈 구경과 맞는다면 상관없으며 하지만 꽃잎형을 쓰는데 원통형을 사용하면 비네팅이 생겨 어두워지거나 시야를 가릴 수 있습니다. 때문에 꽃잎형을 사용하는 렌즈에 원통형은 추천하지 않으며 꽃잎형 후드는 주로 광각 렌즈 용도입니다. 참고로 비네팅이란 사진 외곽이나 모서리가 어둡게 나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Q. 꼭 후드를 써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A. 렌즈 보호 목적이며 렌즈 앞부분이 튀어나오거나 초점을 잡을 때 렌즈 경통이 나오는 렌즈는 충격을 받고 고장 나기 쉽습니다. 때문에 이런 렌즈 들은 후드를 장착해 렌즈를 보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Q. 후드를 꼭 안 써도 되는 렌즈는?

A. 후드를 꼭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렌즈는 무엇이 있을까요. 이너 줌 형태로 경통 안에서 렌즈가 움직이는 경우, 렌즈 구경이 작아서 빛 억제가 많이 필요 없는 경우입니다. 대표적으로 팬케이크 렌즈가 그런데요. 슬림하고 바디와 딱 붙어서 떨어지면 바디가 먼저 부 딪힐 확률이 크고, 렌즈 구경이 작아 빛 억제가 필요 없는 상황이 많습니다.

Q. 카메라 렌즈 후드 반드시 사용해야 할까요?

A. 렌즈 후드의 효과나 장점을 잘 알지만 정작 사용에 있어서 호불호가 있는데요. 후드가 길어서 걸리적거려 불편한 단점이 있습니다만 수백만 원 하는 렌즈를 보호한다는 크나큰 장점이 있습니다.

 

8. 결론

렌즈후드를 장착해 주는 것은 습관입니다. 렌즈후드를 장착하는 것을 어색해하시는 분들이라도 촬영할 때마다 매번 장착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계속 장착하다 보면 불편함이라든가 거추장스러움이 줄어든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특히 렌즈 구경이 큰 렌즈는 반드시 장착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구경이 큰 렌즈일수록 덩치가 크기 때문에 그만큼 이동 반경이 넓다고 해야 할까요. 필자가 사용해 본 렌즈들은 구경이 클수록 어딘가 부딪히기 좋게 생겼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고가의 렌즈는 수리비가 엄청납니다. 촬영하다 보면 한 번쯤 후드 때문에 렌즈에 흠집이 안 났을 경우 너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실제 렌즈와 후드를 동시에 개봉하고 사용한 후 살펴보면 후드는 스크래치가 가득한데 렌즈는 나름 멀쩡한 편입니다. 자동차 범퍼와 같은 이치인듯하는데요. 범퍼에 흠나면 속상해하는 분 있고 범퍼니까 뭐 하고 넘기는 분 있고 하듯이 사람의 성향은 다양하니까요. 후드 사용해도 되고 안 해도 되지만 개인적인 생각에는 사용하는 것이 렌즈 보호와 플레어, 고스트를 억제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종 촬영에 적합한 렌즈 후드를 사용함으로써 멋진 사진가로서 활동을 하시고 가급적 후드는 정품으로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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