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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종류와 특성

EOS R10과 EOS R7 장단점 비교

by 데빗의사진공간 202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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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 날씨가 좋아지면서 산책과 여행하기 참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촬영하기 좋은 시기에 브이로그 카메라 EOS-R7과 R10을 비교해볼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M 시리즈의 미러리스 카메라로 R 마운트의 크롭바디이며 캐논 R7은 7D나 90D 급의 후속작으로 보이고 있으며 R10은 850D 급 후속으로 생각이 됩니다.

 

EOS R10 과 EOS R7 바디 비교
EOS R10 과 EOS R7 바디

 

다른 기종보다는 캐논을 계속 사용해 보았기에 약간의 개인적인 성향이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캐논 EOS R7 EOS R10,는 APS-C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크롭 미러리스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풀프레임 미러리스에 비해서 사진 화질은 떨어집니다만 가격이 저렴하고 휴대성이 좋아서 장점도 많습니다. 특히 동영상 기능을 원한다면 크롭 미러리스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EOS R10 소개

 

EOS R10 바디
EOS R10 바디

 

먼저 캐논 EOS R10은 2420만 화소의 이미지센서를 사용하고 있고 캐논 EOS R7이 3300 만 화소이며 화소수가 다르면 이미지센서 크기도 달라지게 됩니다. 캐논 EOS R10은 캐논 EOS R7의 보급형 모델이라고 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기능은 비슷하지만 전자식 셔터에서 연사 속도가 좀더 느리고 4K가 오버샘플링 4K도 아니고 C로그도 지원을 하지 않으며 주요 기능이 조금은 빠진 듯합니다.

 

반면에 EOS R10의 가격은 바다만 112만9천원입니다. 캐논 EOS R7은 바디만 179만 9천 원인데요. EOS R10과 EOS R7의 가격은 67만 원 차이가 납니다(2023년 10월 10일 기준). 저렴한 렌즈를 더 준비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2. EOS R7 소개

R7 카메라는 제가 가장 바라던 기능 2가지가 있어 너무 기쁘기도 합니다.

 

EOS R7 바디
EOS R7 바디

 

첫 번째는 HDR 역광보정 기능인데요.

노출이 다른 3매의 이미지를 연속 촬영하여 정렬, 결합함으로써 암부 영역에서의 디테일손실(노출부족)을 억제하는 동시에 하이라이트 배경영역에서 계조손실 (과다노출)을 경감시킬 수 있는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즉 역광 보정 모드입니다.


둘째는 자동 레벨 기능입니다.

기울어진 이미지를 보정하기 위해 CMOS 센서가 미세하게 회전하여 자동레벨을 유지하는 기능입니다.이러한 기능과 함께 출시된 R7은 크롭바디 가격대에서 풀프레임 바디와 별반 차이가 없어서 개인적으로 이번 출시되는 크롭바디의 인기는 최상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요. 아마도 하반기에는 대중적인 EOS R 마크 2와 RP 마크 2 카메라가 출시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 외 기능인 자동 밝기 최적화와 고해상도 파노라마샷 등 새롭게 도입된 기능을 알아보겠습니다.


약 3,250만 유효 화소의 고해상. 고감도 APS-C 타입의 CMOS 센서로 4K UHD 60P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카메라내 5축 손떨림 보정으로 렌즈의 IS 기능과 함께 최적의 손떨림 보정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EOS 카메라 중 가장 빠른 최대 약 15 fps의 연속촬영속도로 3,250만 화소의 사진촬영을 초당 15매의 속도로 즐길 수 있게 되었고요.


셔터스피드는

기계식 선막 셔터속도 최대 1/8,000 초 전자식 선막 셔터속도 최대 1/16,000초로 순간을 포착할 수 있게 되었네요. 새롭게 개발된 CMOS 센서는 약 3250만 화소의 고감도 성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제가 가장 바라던 기능인 역광보정 모드는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기대가 되는 기능입니다.


조리개를 배경에 맞춰 촬영하면 얼굴이 노출부족이 되고 얼굴에 맞춰 촬영하면 배경이 노출과 다가되어 조리개를 조정하여 여러 장을 촬영하거나 조명을 사용하여야 했는데 그러한 번거로운 작업이 단번에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하나의 바라던 기능은 자동 수평 기능인데요.촬영하다 보면 미세하게 기울어지거나 수평으로 잡기 어려운 상황에 촬영을 하게 되면 기울어진 사진을 만들 수밖에 없었는데 이러한 자동 수평 기능이 있어 전자 수평계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자동 레벨이 되는 편리한 기능입니다.


렌즈 (90D:18-135mm / R7:18-150mm)를 장착하였을 때는 약 24%가 감소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회전형 LCD 모니터와 AF/MF를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포커스 모드 스위치를 갖추고 있으며 콤팩트한 경량바디임에도 불구하고 SD카드용 슬롯을 2개 갖추고 있습니다.


캐논 R7 카메라와 함께 선보이는APS-C 사이즈 센서를 탑재한 2종류의 렌즈는 표준 줌렌즈 RF-S 18-45mm F4.5-6.3 IS STM 과고배율 줌렌즈 RF-S 18-150mm F3.5-6.3 IS STM입니다. 특징으로는 가볍고 사이즈를 줄였으며 기존 R 시리즈와 호환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캐논 EOS R10 vs EOS R7 스펙 비교

 

EOS R10 과 EOS R7 비교
EOS R10 과 EOS R7 비교

 

 

EOS R10 과 EOS R7 비교
EOS R10 과 EOS R7 비교

 

카메라 디시젼닷컴에서 캐논 EOS R7, R10의 스펙을 비교해 봤습니다. 전체 점수를 보면 캐논 R7이 84점이고 캐논 R10은 78점입니다. 어디서 차이가 나오나 봤더니 R7의 동영상 성능이 68점으로 크게 높네요. 아무래도 7K 오버 샘플링해서 4K로 압축해서 촬영하면 같은 4K라도 해상도가 더 좋습니다. 그래서 캐논 EOS R7은 동영상 촬영을 주로 하고 동영상 촬영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동영상 카메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논 R7이 R10보다 좋은 점은 3300만 화소라서 2400만 화소의 R10보다 약 900만 화소가 더 높으며. 또한 바디에 광학 손떨림 보정 기능이 있습니다. 소니는 손떨림 보정기능이 기본으로 제공하는데 캐논은 바디 손떨방을 지원하는 카메라를 2020년부터 출시하고 있지만 R10은 바디 손떨방 기능이 없네요. R7은 바디가 방진방적 웨더 실링 처리 되어서 비나 눈 오는 날에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4. 캐논 EOS R10이 캐논 EOS R7보다 좋은 점

 

캐논 EOS R10은 R7의 보급형 모델이라서 R7보다 좋은 점은 많지 않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아보면 내장형 플래시가 있습니다. 캐논 R7은 풀프레임 카메라처럼 내장 플래시가 없으며 무게는 186g 더 가볍습니다. 이미지센서 화소수가 R10이 2400만 화소로 적다 보니 픽셀당 면적은 좀 더 넓습니다. 장점이 많지 않지만 최대 장점 가격은 무려 67만 원 이상 저렴합니다.

 

캐논 R10 후면
캐논 R10 후면

 

캐논 R10 후면을 보게 되면 스위블 LCD에 상단 오른쪽에 멀티 컨트롤러가 있어서 메뉴 선택 및 AF 포인트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대가 비슷한 캐논 M6 Mark2와 비교해 보면 캐논 R10이 EVF도 제공하고 다양한 최신 기능 및 버튼이 많아서 R10이 촬영하는데 다소 유리합니다.

 

캐논 R10 렌즈
캐논 R10 렌즈

 

캐논 M 시리즈 단종 예정이니 캐논 EOS M시리즈는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은 이유는 앞으로 바디도 렌즈도 안 나오는 단종 시리즈로서 지금 구매하게 되면 고장 날 때까지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렌즈는 새로운 시스템이 나와도 어댑터를 통해서 사용 가능하게 하는데 캐논 EOS M6 Mark2, M50 Mark2 렌즈는 EOS R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가 없습니다.

 

 


 

 

5. 캐논 EOS R7이 EOS R10보다 좋은 점

▶바디에 광학 손떨방이 들어갔다.

▶ 뷰파인더 배율이 0.72로 더 넓다.

▶ 화소수가 3300만 화소로 2400만 화소의 R10보다 높다.

▶ 후면 LCD 해상도가 1620K 도트로 50% 해상도가 좋다.

▶ 최대 셔터스피드가 1/8,000까지 지원한다.

▶ R10은 1/4,000초. 전자식 셔터 촬영 시 1초에 30장으로 R10의 1초에 23장보다 7장 더 많다.

▶ 배터리 사용 시간이 완충하면 660장으로 450장의 R10보다 210장 더 많다.

▶ 웨더 실링 처리가 되어 있어서 비와 눈이 와도 촬영이 가능하다.

▶ 듀얼 SD카드 슬롯을 제공한다.

▶ 4K 촬영 시 7K 오버샘플링을 지원해서 4K 해상도가 더 높다.

▶ C로그를 지원한다.

 

이렇게 많은 장점이 있지만 이 장점을 위해서 67만 원을 더 쓰실 수 있을까요?  67만 원은 R10 가격의 50% 이상 가격입니다. 이 R7의 장점 중에 중요한 장점은 3개입니다. 웨더 실링, 4K C로그 지원 및 7K 오버샘플링, 바디 손떨방 나머지 1/8000초 지원, 연사 7장 더 많은 것, 사진 해상도 1천만 화소 더 높은 것이 있는데요 그다지 큰 장점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특히 연사 중에 기계식 연사는 1초에 15장으로 동일하며 이 정도라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전자식 셔터 단점은 롤링 셔터 현상으로 피사체가 기울어져서 찍을 수 있습니다. 이런 장점은 눈에 확 들어오는 장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바디 손떨방, 4K C로그 지원, 7K 오버샘플링 4K 촬영은 중요합니다. 그래서 캐논 R7 은 범용성 높은 미러리스가 아닌 동영상 촬영을 주로 하는 분들의 서브 카메라 또는 빠른 연사가 필요한 분들을 위한 바디입니다.

 

그냥 일상 기록, 일상 사진, 생활 사진, 풍경, 요리, 인물 촬영만 주로 하는 취미 사진가들은 R10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듀얼 메모리카드 슬롯 제공도 좋은 장점이며 그렇지만 전문 사진가가 아니면 듀얼 슬롯가 딱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행사, 이벤트, 결혼식 등 사진으로 수입을 얻으려는 분들은 만일을 대비해서 듀얼 슬롯 제공이 중요합니다. 취미 사진가에게는 그다지 필요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캐논 R10은 후면에 거대한 휠 다이얼과 멀티콘트롤러가 붙어 있는 독특한 UI를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기는 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취미 사진가시면 67만 원을 더 투자해서 R7을 사는 것보다 R10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캐논은 더 저렴한 캐논 R100을 내년 정도에 출시한다고 합니다. 아마 EVF를 제거한 90만 원 이하대의 EOS R 막둥이를 선보일 듯하기도 합니다.

 

 


 

6. 캐논 EOS R7, R10의 장점들

캐논 EOS R10이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게 나왔고요. 다만 아직 렌즈가 많이 안 나와있으며  최근에 RF 24mm 단렌즈 나왔는데 가격이 무려 60만 원대입니다. 캐논이 프린터 사업에서 영감을 얻었는지 바디는 싸게 판매하고 렌즈에서 수익을 내 려나 봅니다. 가격이 좀 과한 듯하네요. R10, R7 장점은 참 많습니다. 장점을 보면 동영상 촬영 시간제한이 없습니다. 눈동자 AF 및 얼굴, 머리 인식도 됩니다. 연사도 1초에 15 연사이고 마이크 포트, 헤드셋 포트도 지원합니다. 출처:캐논코리아, 함영민의 디카갤러리, 디시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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