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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주 지금 사도될까?

데빗의사진공간 2024. 9. 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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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주 지금 사도 될까?라는 제목을 기준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조선업계가 3년 치 일감 수주에 10년 만에 불황의 터널을 넘었습니다.

 

새로 건조하는 선박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뛰었으며 각종 규제에 따라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하려는 수요가 늘어났으며 20년~25년 주기의 선박 교체 시기가 맞물린 결과입니다.

 

선박값이 직전 '슈퍼사이클'인 2005~2008년을 넘어 연내 사상 최고치를 갱신할것이라는 전망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조선 업계의 시장분석과 2024년 하반기와 2025년의 조선업 전망을 살펴보고 최근 동향과 앞으로의 방향성은 무엇일까요?

 

1. 2024년 하반기 및 2025년 조선업 전망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

2024년 하반기 전망

2024년 하반기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은 약 2.5%로 전망되며, 조선업은 반도체와 함께 주요 산업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업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 및 자동차 산업의 호조가 경제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조선업 또한 이러한 흐름에 동참할 것입니다.

 

▶수출 전망:

2024년 한국의 조선 산업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연간 약 8.3%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LNG선과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의 수요 증가가 상당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특히 아시아 및 유럽 시장에서의 수요는 한국 조선업체들에게 혜택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 투자 동향:

설비투자 또한 제한적이겠지만 반도체 시장의 회복세에 따라 조선업체들의 설비 투자는 약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조선소의 생산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2025년 전망

2025년에는 한국 조선업의 환경이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할것으로 보입니다. 높은 수요에 힘입어 조선업체들은 신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 디지털화 및 자동화:

조선업체들은 디지털 기술과 자동화를 적극 도입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입니다. 이는 원가 절감은 물론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 기술 혁신:

친환경 및 스마트 선박 개발에 대한 투자가 계속될 것입니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 와 관련된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러한 신제품의 출시가 경쟁력 확보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2. 조선 3사, 이익 수직상승

통상 조선사는 수주잔량 마지노선을 2년으로 정하고 있으며 이유는 배를 주문받고 인도하는데 2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런 만큼 2년 치 일감을 갖고 있어야 독을 놀리지 않게 됩니다. 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등 조선 3사가 현재 쌓아둔 수주잔량은 3년~3년 6개월분에 달하고 있습니다.

 

독이 가득 차면 조선사 이익은 배로 늘어나게 되며 비싼 배만 골라잡는 '선별 수주'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조선사들이 최근 들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암모니아 운반선 (VLAC)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힘을 쏟는 이유입니다. 17만 4000㎥ LNG 운반선 가격은 2020년 말 척당 1억 8600만 달러에서 지난달 2억 6200만 달러로 40.9% 뛰었습니다.

 

3. '불황의 터널'을 뚫고 나온 조선 3사의 이익은 수직상승

HD한국조선해양은 2021년 1조 4000억 원 영업손실을 냈지만 지난해 흑자가 되었으며 올해는 1조 35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이익 전망치도 4619억 원으로 지난해의 두 배에 근접하고 있으며 한화오션은 지난해 1965억 원 적자에서 올해 2100억 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과거 '저가 수주'한 선박 대부분을 선사에 넘긴 만큼 앞으로 만드는 배는 거의 모두 비싼 선박뿐입니다. '공급자 우위'로 시장이 바뀌면서 조선사가 '표준 방식'으로 선사와 계약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기존엔 조선사가 선박을 인도할 때 잔금 50%를 받는 '헤비테일' 방식이 많았지만, 이제는 계약 시점부터 건조 단계에 따라 20%씩 받는 표준계약이 늘고 있으며 유리한 이유는 그만큼 조선사 재무구조는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4. 결론

국내 조선업은 한국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4년 하반기와 2025년에는 글로벌 경제의 흐름과 연계하여 조선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고부가가치 선박 수요의 증가, 기술 혁신, 그리고 디지털 전환이 조선업계의 주요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패턴을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조선업의 성장은 궁극적으로 한국 경제의 전체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따라서 정부와 관련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를 포착하고 적극적으로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한국경제, 한국경제 tv, 이데일리,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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