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연 5%대였던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3%대로 내려왔습니다. 시장금리 하락이 예견된 만큼 고금리 예. 적금을 찾고 있다면 새해맞이 특판을 노려볼만합니다.
18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정기예금 주력상품 금리는 연 3.55~3.65%로 지난해 12월 이후 4% 대가 붕괴됐습니다. 정액적립식 정기적금의 금리는 연 3.65~4.65%로 하단이 3%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은행들은 금리 하락으로 투자할 곳을 찾고 있는 '예테크(예금+재테크)족'을 끌어오기 위해 우대금리 쿠폰과 특판을 내놓고 있습니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연 최고 5.0%의 '신한 슈퍼 SOL 포인트 적금'을 판매하고 있으며 6개월 만기 상품으로 10 만좌 한정 판매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습니다.
1. 신한. 하나. 전북은행 고금리 상품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연 최고 5.0%의 '신한 슈퍼 SOL 포인트 적금'' 판매하며 6개월 만기 상품으로 10 만좌 한정 판매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도 이달까지 금리 우대 쿠폰을 제공해 '내 맘적금'에 연 최고 4.8%의 금리를 적용하며 '하나의 정기예금'과 '주거래 하나 월복리적금'에도 연 최고 3.9%의 금리로 각각 판매합니다.
전북은행은 연 최고 4.1% '새해 다짐 특판'을 출시했으며 오는 3월 말까지 1만 2000좌 한정 판매합니다.
DGB대구은행도 내달까지 연 최고 6%의 금리를 제공하는 '더쿠폰적금'과 연 최고 4%의 '더 쿠폰예금'을 판매합니다. 별다른 조건 없이 iM뱅크앱을 통해 쿠폰을 받아 가입이 가능한 특판 상품입니다.
은행 한 관계자는 "고객 유치 차원에서 고금리 특판 예. 적금을 출시하고 있다"면서 "내달부터 돌아오는 청년희망적금 만기 고객을 잡기 위한 상품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우리은행 창립 125주년 기념 연 7%대 고금리 적금 완판
우리은행이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연 7%대의 고금리 적금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출시된 지 2주도 안 돼 완판 됐습니다. 우리은행은 판매 한도를 기존의 두 배로 늘리며 초과 수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올해 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에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예. 적금 금리 매력이 떨어지자 고금리 상품에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몰려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의 신규 가입이 전날 20 만좌를 돌파했습니다.
이 적금은 최고 연 7%에 달하는 금리가 메리트이며 이는 은행권 적금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기본금리 연 4%에 직전 1년간 우리은행의 예. 적금 상품을 보유하지 않았을 경우 3% 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월 한도는 50만 원이며 만기는 1년입니다.
당초 해당 적금은 이달 말까지 20 만좌 한도로만 판매될 예정이었습니다만 하루 평균 2 만좌씩 판매되면서 지난 4일 특판 시작 이후 약 2주 만에 기존 한도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이에 우리은행은 현재 20 만좌를 늘려 총 40 만좌까지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리 첫 거래 정기예금도 직전 연도 말일 기준 우리은행 계좌 미보유 고객 등에게 최대 연 4.1% 금리를 제공합니다. 이벤트 기간은 19일까지, 가입 한도는 5000만 원입니다.
소비자들이 해당 적금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은 고금리를 제공하면서도 복잡한 조건을 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은행들은 고금리 적금 상품을 판매할 때 예금과 달리 우대금리 조건을 복잡하게 붙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은 연 7% 금리로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데도 우대금리 조건이 간단해 유독 돋보인 것입니다.
올해 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에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예. 적금 금리도 덩달아 내림세를 보이는 상황도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예·적금 금리 매력이 떨어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다른 투자 상품으로 옮겨 붙는 가운데 고금리 적금이 출시되자 자금이 몰린 것입니다.
예·적금 금리 산정에 기준이 되는 은행채 1년물(AAA·무보증) 금리는 지난 17일 기준 3.563%로 지난달 초(3.961%)와 비교하면 0.398%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실제 예·적금에서 자금 이탈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849조 2957억 원으로 전월보다 2.2%(19조 4412억 원) 줄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 잔액은 616조 7480억 원으로 3.0%(18조 439억 원) 늘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다른 은행들도 연초부터 고금리 막차 수요를 잡기 위한 예. 적금 특판에 속속 나서고 있으며 전북은행은 이달 최고 연 4.1% 금리의 '새해 다짐 특판 적금'을 출시했습니다. DGB대구은행도 연 6% 금리의 '더쿠폰적금'을 월 20만 원 한도로 판매 중입니다.
신한은행도 이달 '신한 슈퍼 SOL 포인트 적금'(월 30만 원 한도·6개월 만기)'을 선보였는데, 기본금리 연 2.0%에 최대 3.0% 포인트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5.0%를 제공합니다. 다만 이들 은행의 우대금리 조건은 복잡한 경우가 많아 세부 조건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3. 하나, 신한, DGB대구은행, 고금리 상품
은행들은 금리 하락으로 투자할 곳을 찾고 있는 '예테크(예금+재테크)족'을 끌어오기 위해 우대금리 쿠폰과 특판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이달까지 대표 예. 적금 상품인 △하나의 정기예금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 △내 맘적금 등 3종의 상품에 대해 금리 우대 쿠폰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의 정기예금의 경우 최고 연 3.9%,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 최고 연 5%, 내맘적금 최고 연 4.8%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 통합앱 '신한 슈퍼쏠(SOL)' 전용 적금상품 '신한 슈퍼 SOL 포인트 적금'을 출시했습니다. 슈퍼SOL 포인트 적금은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고 3.0% p를 더해 최고 연 5.0% 금리가 적용되는 6개월 만기 상품입니다.
DGB대구은행은 연 6% 금리를 제공하는 '더쿠폰적금'과 연 4% 금리의 '더쿠폰예금' 상품을 다음 달 말까지 판매합니다. 전북은행은 최고 연 4.1% 금리의 '새해 다짐 특판 적금'을 출시했습니다. 납입액은 최대 300만 원으로, 6개월 가입 시 최고 연 4.05%, 12개월 가입한 경우 최고 연 4.10%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전과 같이 연 5%대였던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3%대로 내려왔지만 시장금리 하락이 예견된 만큼 고금리 예. 적금을 찾고 있으시다면 새해맞이 고금리 특판을 살펴보시고 좋은 투자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우리은행, 하나은행, 뉴시즈, 아이뉴스 24, 데일리안, 신한은행, DGB대구은행, 신한은행, 전북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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