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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증가 전국 최다

by 데빗의사진공간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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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출산율 증가의 희망 있는 소식이 있습니다. KTX 천안아산역과 인접한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인구가 꾸준히 늘어난 결과이며. 우리나라는 전국적으로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올해 5월까지 아산의 출생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100명 넘게 늘었습니다.

 

아산 - 삼성디스플레이
삼성 - 아산캠퍼스

 

출산율 증가율이 전국의 최다 지역에 대해 한국경제신문이 30일 17개 광역시. 도 와 228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주민등록 출생통계를 분석해 본 결과 올해 1~5월 전국 출생아는 전년 동기 대비 7075명 감소했으며. 출생아가 늘어난 곳은 광역지자체에선 충북(55명 증가)뿐이었고, 기초 지자체도 56곳에 그쳤습니다.

 

 

 

1. 출산율 1위 아산

지자체를 통틀어 출생아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아산으로 117명이었으며. 이 기간 동안 출생아는 86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749명보다 15.6% 증가했습니다. 이어 서울 강남구(74명), 인천 서 구(73명), 충북 청주시(59명) 순이었습니다. 5월 기준 인구를 보면 아산(33만 7007명)이 서울 강남(53만 5744명) 보다 적은데도 출생아 수는 훨씬 더 늘어난 것입니다. 이는 청년층 인구가 증가한 결과로 풀이되며. 아산시에 따르면 지역 내 청년(20~39세) 인구는 2022년 5월 8만 6032명에서 올해 5월 8만 6233명으로 증가했고 대부분 지방에서 청년층 인구가 빠져나가는 것과 대조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인구도 꾸준히 증가했고. 2013년 말 28만 7000명에서 지난해 말 33만 4500명으로 늘었고, 올해 5월엔 33만 70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올해 출생아 증가 주요지역

 

 

2. 출산율 증가 이유

인구가 늘고 출생아 수가 늘어난 이유로는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로. 아산시 탕정면에 공장을 둔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 13조 1000억 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최근엔 4조 10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1996년부터 가동된 인주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최근 차세대 전기차 생산 설비를 확충하고 전기차 아이오닉 6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기업 투자로 괜찮은 일자리가 공급되고 젊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출생아가 늘어나는 선순환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대기업은 국가 경제의 생산성을 높이고 출산과 육아에도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주체라며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업수를 확대하는 것에 정책 목표를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3. 파격적인 지원으로 인한 출산율증가

파격적인 지원금을 내세운 지자체에서는 출생아 수가 늘고 있으며. 자녀 1명당 5040만 원을 지급하기로 한 전남 강진군이 대표적으로 올해 1~5월 전남 강진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는 60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36명에 비해 24명(66.7%) 증가했습니다. 출생아가 10명 안팎인 경북 울릉군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습니다. 작년 10월 강진군은 매달 60만 원을 84개월간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올해 5월까지 수혜자 수는 120명으로. 자녀 수에 따른 차등은 없습니다. 최근 강진군에서 세 쌍둥이를 출산한 한 부부는 84개월간 총 1억 5120만 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전남 곡성군은 출생아 수가 22명에서 34명으로 54.5% 증가했으며. 충남 예산군은 90명에서 121명으로 출생아 수가 34.4% 늘었습니다. 이들 지역도 출산 장려금을 두 배가량 상향하는 등 지원금을 확대한 곳이었습니다.

 

 

 

4. 출산율과 인구증가 지역 분석

기업이 투자를 하고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지자체에서 출산장려금을 늘리게 되면 인구가 많아져서 해당 도시의 인구가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한 인구가 늘어나는 곳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 경기도 하남시

하남시의 경우 미사지구의 인구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사 신도시가 생기고 지하철 5호선의 연장으로 서울과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하남시의 인구가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하남시는 지하철 5호선의 연장을 비롯해 3호선, 9호선, 추가 연장이 준비되어 있고 수도권 광 역급행 철도로 불리는 GTX-D노선이 당초 계획대로 5호선 하남시청역까지 연장될 예정입니다. 이런 교통호재는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식산업센터 등과 같은 첨단산업복합단지 등의 건설로 인해 젊은 일자리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나. 경기도 평택시

평택은 경기도 가장 남쪽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동쪽으로는 안성이 위치해 있고 남쪽으로는 천안, 아산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당진과 북쪽으로는 화성과 오산, 용인이 인접해 있습니다. 평택은 산업단지가 많고 인구가 늘어나고 성장하는 도시입니다. 국내 최고 기업인 삼성과 LG도 평택에 위치해 있으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영향으로 최근 5년간 무려 약 6만 7천 개의 일자리가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인구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다. 경기도 용인시

용인시의 현재 인구는 107만 명입니다. 최근 5년간 용인시의 인구는 6만 7만 명이 늘었습니다. 용인시는 지난 2017년 광역시를 제외하고 100만 인구를 달성했습니다. 앞으로 원삼면, 남사읍에 생기는 반도체 클러스터가 완성된다면 인구는 더욱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라. 경기도 화성시

전국에서 인구 증가가 가장 많은 화성의 인구는 92만 명입니다. 최근 5년간 화성시의 인구는 무려 22.5만 명이 증가했습니다. 화성시는 승격당시 21만 명에 불과한 소도시였으나, 동탄신도시의 개발과 양질의 일자리 확보로 22년간 거의 5배에 육박하는 인구증가를 보였습니다. 맥캔지가 뽑은 세계 부자 도시 4위! 화성은 엄청난 대기업의 일자리와 국책사업, GTX, KTX, SRT, 수인분당선, 신안산선, 서해복 선전청 등 교통호재가 있습니다. 앞으로 대규모 택지개발과 일자리 호재가 예정되어 있어 지속적인 개발이 될 예정입니다.

 

마. 강원도 원주시

원주는 강원도 도시 중 서울에서 가장 가까이에 붙어 있는 도시입니다. 경강선이 연결된다면 더욱 가까워질 도시이기도 합니다. 강원도 현재 인구는 36만 7000명인데, 2018년도에 비해 1만 9000명 정도가 늘었습니다. 원주의 경우 기업도시, 혁신도시 신도시가 생기면서 인구가 증가한 영향도 있습니다.

 

바. 충남 천안시

천안은 삼성도 있지만 많은 산업단지개발로 인해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천안의 경우 서해벨트라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기업들은 서해벨트라인에 거의 몰려있는데요. 물류를 이동시키기 좋고 가까운 곳에 몰려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인근에 신도시가 생기면서 인구가 지속 유입되고 있습니다.

 

사. 충남 아산시

아산시는 양질의 일자리로 도시 성장세가 가파릅니다. 충남에 조성된 산단 중 최다인 18개 단지가 아산시에 소재해 있고, 앞으로도 9대 단지가 조성 중이거나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근 삼성 디스플레이 종합 클러스터 구축 등 추가적인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가시화되어 있어 부동산 투자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산 - 인구증가율
충남 아산시 인구 증가율

 

 

아. 세종시

세종시의 인구는 38만 5000명입니다. 5년간 10만 명이 증가했습니다. 세종시는 출범당시 11.5만을 목표로 계획되었고, 도시개발이 진행되면서 3년 만에 인구 2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출산율이 가장 높은 곳입니다. 안정적이면서 양질의 일자리가 있다 보니, 출산율도 좋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자. 경남 양산시

양산시의 경우 현재 35만 3800명의 인구수가 거주하고 있으며, 2017년에 비해 1만 4000명 정도 증가하였습니다. 35만의 인구인데 만 명의 인구가 늘어난 것은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난 것입니다. 양산시의 경우 부산의 위성도시로, 인구 증가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

 

 

 

5. 결론

지금 시간은 인구증가가 일어나는 지역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일자리가 인구증가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것을 알 수 있으며 인구수가 늘어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자리가 어디에 많은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향후 일자리가 생기는 곳 중에서도 대기업의 일자리가 생기는 곳이 인구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소득이 높아야 지역 소비가 활성화되고 돈이 시장에 풀리면서 경기 활성화가 되는 구조입니다. 인구수는 곧 수요이기 때문입니다. 위에 언급된 지역들을 잘 살펴보게 되면 양질의 일자리와 출산을 할 경우 파격적인 지원이 지속적으로 생겨나는 도시일수록 인구가 증가한 지역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출처:한국경제. 월세모닝콜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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