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 S24의 제 품 사양 및 디자인이 대부분 유출된 가운데, 사전 예약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도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2일 IT팁스터 란즈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갤럭시 S24+, 갤럭시 S24 울트라를 사 전 주문하면 추가 비용 없이 두 배의 저장 공간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1. 사전예약 혜택
예를 들어 갤럭시S24+ 256GB 버전을 구입하면 추가 비용 없이 512GB 버전의 제품을 얻을 수 있으며 또한 갤럭시 S24 울트라 512GB 버전 가격을 지불하면 플래그십 스마트폰 1TB 버 전을 받을 수 있고 이러한 혜택은 갤럭시 S22, 갤럭시 S23 출시 당시와 비슷한 혜택입니다.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각각 128GB와 256GB 버전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고 갤럭시 S24 울트라는 256GB, 512GB, 1TB 버전으로 출시될 전망이며 다만 1TB 버전은 삼성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만 독점 판매됩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사전 예약 혜택으로 갤럭시버즈 FE와 갤럭시워치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할인이나 할인 제품 버전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2. 가격
갤럭시S24갤럭시 S24 시리즈 유럽 가격도 최근 유출됐으며 유럽 시장에서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 가 격은 전작보다 약간 저렴해지고, 갤럭시 S24 울트라는 높아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갤럭시 S24
▶128GB 버전은 899유로,
▶256GB 버전은 959유로.
◉갤럭시 S24+는
▶256GB 버전과 512GB 버전이 각각 1149유로, 1269유로.
◉갤럭시 S24 울트라의 가격은
▶256GB 버전이 1449유로,
▶512GB 버전이 1569유로로 알려져 있습니다.
3. 갤럭시 AI폰에 탑재될 신기능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7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상반 기 신제품 공개행사 '갤럭시 언팩'을 열어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다니엘 아라우조 MX(모바일 경험) 사업부 상무는 작년 10월 컨퍼런스콜에서 "스마트폰이 AI의 가장 중요한 액세스 포인트로, 고객이 매일 사용하는 핵심 기능에 생성형 AI를 적용할 것"이라며 "혁신적 경험은 내년부터 제공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비슷한 시기 삼성은 유럽연합 지식재산청(EUIPO)과 영국 지식재산청(IPO)에 'AI 스마트폰'과 'AI폰' 상표 등록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기반 AI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혼합) AI' 형태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두뇌'에 해당하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3세대'와 삼 성의 맞춤형 칩셋인 '엑시노스 2400'이 탑재됩니다.
스냅드래곤 8 3세대는 퀄컴 최초로 생성 형AI 구동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고, 엑시노스 2400 역시 AI 연산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차세 대 모바일 AP입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새로운 기능도 대거 선보일 전망이며. 탑재될 모델로는 자체 개발한 '삼성 가우스'와 오픈 AI의 'GPT-4', 구글의 '제미나이' 등이 꼽히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기능이 있습니다.
갤럭시 AI폰에 탑재될 신기능
▶새로운 OS(운영체제)
▶'원UI 6.1'를 통해 잠금화면 이미지 생성. 편집,
▶동영상 화질과 노출을 개선하거나 원치 않는 소음을 덜어내는 AI 편집 기능,
▶통화정보 등과 연계한 이메일 작성,
▶문서 편집,
▶개인 설정 개선 등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 11월에는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AI 갤럭시가 선보일 대표 기능 중 하나로
▶' 실시간 통역'을 점찍었으며 삼성은"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에 탑재된 AI가 직접 통역하는 만큼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통화 내용이 클라우드 등 외부 서버로 새지 않아 보안 측면에서도 뛰어나다"라고 강조했고 S24 시리즈 탑재가 확실시됩니다.
4. 삼성이 선점한 AI폰. 향후 전망
삼성전자의 선제적인 'AI폰' 전략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경쟁 구도에도 시사하는 바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온디바이스 AI는 향후 삼성뿐만 아니라 모든 스마트폰 브랜드가 뛰어들 수밖에 없는 전장입니다.
삼성은 앞서 '갤럭시 노트'로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열었듯, 또 '갤럭시 Z'로 새로운 폼팩터 시장을 주도했던 것처럼 AI폰의 강력한 선두 플레이어로 나서겠다는 전략입니다.
실제 폴더블폰 시장은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난립하지만, 여전히 삼성의 입지가 독보적입니다.
지난달 31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작 3분기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 글로벌 판매량은 약 504만 3000대로 점유율은 무려 75.3%였고
2019년 삼성이 세계 첫 폴 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내놓은 이후 화웨이. 샤오미 등 중화권에 이어 구글까지 뛰어들었지만, 삼성의 입지에는 흔들림이 없습니다.
삼성이 AI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갤럭시S24를 통해 이 같은 선점 전략을 노린다는 게 업계의 관전평으로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새해 AI 탑재 스마트폰 출하량이 1억대를 넘 길 것으로 예상하면서 "삼성이 앞으로 2년간 거의 50%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2027년에는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40％ 수준인 5억 2200만 대까지 AI 탑재 스마트 폰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은 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애플보다 항상 빠르게 신기술을 채택해 왔고 아이폰보다 먼저 갤럭시에 5G를 채택했으며 애플은 기미도 보이지 않는 폴더블폰 시 장을 장악했다"면서 "삼성의 신속한 AI 기능 활용은 애플의 충성고객을 끌어들일 기회"라고 평가했습니다.
5. 요약
갤럭시S24 시리즈에는 생성형 AI 기능들이 적용될 전망이며 삼성전자가 개발한 AI '삼성 가우스'를 기반으로
▶실시간 통화 통역 ▶메일 작성 ▶문서 요약 ▶배경화면 제작 등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갤럭시S24 울트라는 ▶4K 120 fps 비디오 녹화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삼성전자, 이투데이, 머니투데이. 연합뉴스, 리얼타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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