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13일부터 '코드 K 정기예금'(만기 12개월 이상) 금리를 연 3.8%에서 연 4.0%로 0.2%포인트 인상을 합니다. 특히 첫 가입 고객과 카드이용실적 등 복잡한 조건 없이 누구나 가입만 하면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부터며 최대 가입금액 제한도 없습니다.
가입기간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을 연 3.3%에서 0.2%포인트 올려 연 3.5%로 인상했으며. 1년 미만의 짧은 만기 기간으로 설정하는 최근 고객의 니즈에 맞게 1년미만 6개월이상 금리는 가장 높은 폭의 0.5%포인트를 올려 연 3.9%로 인상했습니다.
1.금리인상이유?
저축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낮춰 자금 이탈이 나타나자 속속 다시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반면 은행권의 예.적금 금리는 하락세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이 오는 24일부터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을 0.7%포인트 올려 연 4.2%에 선보입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3일에도 0.3%포인트 올린 바 있어 이달에만 금리를 1%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웰컴저축은행도 지난 20일 정기예금 금리를 0.3%포인트 올려 1년 만기 상품을 연 4.4%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들은 지난해 하반기 6%대 예금 특판 상품을 출시하며 조달 비용이 상승하자 수신금리를 지속해서 낮춰왔습니다.
통상 저축은행은 은행권 예금 금리보다 0.8~1.0%포인트 높은 금리를 제공해 수신을 유치하지만 최근 금리 매력도가 떨어지자 자금이 이탈하는 추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상호저축은행 수신(말잔)은 지난 2월 말 기준 118조 9천 529억 원으로 전월(120조 7천854조 원)보다 1조 8천325억 원 줄었습니다.
저축은행 수신 잔액은 지난해 1∽11월 증가세를 보이다 12월부터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이에 일부 저축은행의 예금 금리가 반등, 이날 기준 저축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3.83%로 전월(3.7%대)에 비해 높아졌습니다.
은행권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지속해서 수신금리를 내리고 있으며 인터넷은행도 마찬가지이며 카카오뱅크는 지난 22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0.1%포인트 인하해 1년 만기 상품에 대해 연 3.4% 금리를 제공합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기예금 금리도 일찌감치 기준금리(3.5%)와 같거나 낮아졌습니다.
2.시중은행 금리
케이뱅크는 금리보장서비스를 제공해 2주 전 가입한 고객도 인상된 금리가 적용되며. 금리보장서비스는 가입 후 2주 이내 금리가 오르면 기존 상품을 중도해지하지 않고도 금리가 소급됩니다.
이번 인상으로 8월31일부터 9월12일 사이에 가입한 고객들은 자동으로 인상된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권은 이달 초부터 연 4%대 금리(만기 12개월 기준)의 정기예금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으며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9개 은행이 금리를 공시한 36개 상품 중 6개의 최고 금리가 연 4%대로 집계됐습니다.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이 연 4.1%, Sh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이 연 4.02%, DGB대구은행의 'IM스마트예금'.'DGB함께예금'이 연 4%.4.05%, BNK부산은행의 '더 (The) 특판 정기예금'이 연 4%, 전북은행의 'JB 123 정기예금'이 연 4.15%였습니다.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등 5대 은행의 주요 정기예금 상품 금리도 연 3.5~3.85% 수준이지만 일부 은행들은 신규 고객 등에 대해서는 연 4% 특판 상품도 판매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권에선 지난해 자금시장 경색을 일으킨 '레고랜드 사태 후폭풍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지난해 9월 28일 불거진 레고랜드 사태로 채권 시장이 얼어붙으며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은행은 수신 금리를 높이는 방식으로 대응했습니다. 예금은행 평균 수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레고랜드 사태 이후인 지난해 10~12월에 연 4% 를 웃돌았습니다.
고금리 예금의 만기가 돌아오면서 은행이 금리 경쟁에 시동을 거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금융권에서는 올 9월 이후 연말까지 도래할 예금 만기 규모가 100조원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권 수신금리 경쟁이 대출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우려되는 부분입니다.출처:한경닷컴,k뱅크,뉴시스,sbs뉴스,한국경제,연합뉴스.
'일상,사회,생활,정보 및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석 황금 연휴 최장 12일 여행객 증가 (5) | 2023.09.16 |
---|---|
여행용 브이로그 카메라 SONY ZV-1 II (2) | 2023.09.15 |
골드스위트 포도 출하 (0) | 2023.09.13 |
수시 원서 사진과 수능 원서 사진 규격 (0) | 2023.09.13 |
북한 김정은 전용열차 러시아 방문 (0) | 2023.09.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