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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해수욕장 다음 달 7일 개장

by 데빗의사진공간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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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대표 하계 휴양지 군산 선유도해수욕장이 다음 달 7일 개장돼 오는 8월 15일까지 40일 간 운영됩니다. 선유도해수욕장은 드넓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며.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고운 명사십리 길은 선유도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황홀한 서해낙조. 선유도∼장자로를 연결하는 9.28㎞의 하이킹과 구불 8길(고군산길)의 도보 트레킹, 바다낚시, 갯벌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가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여행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내 섬 가운데 최초로 설치된 타워높이 45m, 하강체험 길이 700m의 공중 하강체험시설은 젊은 층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선유도해수욕장-연락처
선유도해수욕장

 

특히, 코로나 19 엔데믹으로 대규모 피서객이 몰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라 군산시는 피서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 및 편의 제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9일 김미정 군산 부시장 주재로 안전, 환경, 위생, 교통 분야 등 14개 관련 부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 사전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보고회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부서별 업무 협업을 통해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공중하강체험시설
공중하강체험타워

 

해수욕장 내 식품위생업소와 숙박업소에 대한 과다요금과 청결 상태 불량 등 불법행위 여부를 지속적으로 지도 및 단속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보수 및 보강, 백사장 정비, 무료 파라 솔 제공, 반려동물 배변봉투 배부함 설치를 비롯해 개장 기간 해양 구조의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구조대원 총 20명의 해수욕장 안전요원 투입과 야간 순찰에 나설 계획입니다.

 

 

1. 선유도 해수욕장 소개

우리나라 곳곳에 명사십리라는 이름을 가진 해수욕장이 여럿 있지만, 간만의 차가 심해서 좀처럼 깨끗한 물을 보기가 쉽지 않은 서해안의 해수욕장답지 않게 워낙 깨끗해서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물이 차는 만조 때를 제외하고는 50여 미터에 이르는 너른 폭의 모래벌판이 펼쳐져 마치 거대한 운동장을 연상케 하는데, 유리알 같은 흰 규사와 더불어 경치가 일품인 데다 백여 미터를 나아가도 물이 허리까지밖에 차지 않아 여름철엔 가족끼리 또는 연인끼리 오붓하게 해수욕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

선유도해수욕장-모래사장
선유도해수욕장-모래벌판

 

더구나 맑다 못해 차라리 코발트빛인 앞 바다를 붉은 낙조가 물들이며 떨어지는 저녁하늘은 명사십리가 주는 또 하나의 선물이고. 하늘과 바다를 온통 붉게 물들이며 바닷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석양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새삼 자연의 경이로움에 놀라게 됩니다. 물이 빠졌을 때 (썰물)를 이용하여 팽나무가 자라고 있는 모래톱 끝까지 걸어갈 수도 있고. 둑방 건너편의 해 수욕장 못지않게 긴 자갈밭이 펼쳐져 있어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게다가 유난히 맑고 깨끗한 바닷물에다 발을 담글 수도 있고,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던 망주봉과 팽나무를 아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해수욕장 주변에 적당한 장소에 야영지를 설치해도 좋고 주위 풍경으로는 고군산도로 둘려 쌓여있으며 장자도와 무녀도로 다리가 연결되어 있으니 함께 즐기면 더욱더 행복한 여행의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선유 8경 중의 하나인 옥도면 선유도리에 있는 해수욕장, 천연 해안사구 해수욕장으로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곱고 아름다운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불리며 100여 미터를 들어가도 수심이 허리까지 밖에 차지 않고 높은 파도가 없어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다낚시, 갯벌체험,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체험관광도 즐길 수 있으며 편의시설로 는 샤워장, 화장실(5개), 방갈로(2동), 이동파출소, 보건소, 우체국, 간이상수도, 상가, 여관과 민박시설 등이 있습니다.

선유도해수욕장-지원센타
고군산관광탐방지원센타-종합상황실

 

 

2. 주변 관광지

1. 몽돌해수욕장

선유도 해수욕장을 가로질러 전월리 갈대밭을 지나 남악리 마을 뒤편으로 넘어가면 둥글둥글하고 자그마한 몽돌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몽돌해수욕장에서는 물가로 내려서면 파도가 칠 때마다 몽돌들이 부딪치며 내는 청아한 소리가 듣기에도 경쾌하며. 몽돌해수욕장 정면에 위치한 방축도를 볼 수 있습니다.

 

2. 옥돌해수욕장

선유도 선착장에서 통계 마을로 접어들면 아담한 옥돌해수욕장으로 통합니다. 해변이 모래사장이 아니라 부드러운 옥돌이 주변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그 풍광이 일품이며. 한적하고 조용한 경관들이 주변에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더욱 좋고. 또한 마을 포구 방파제에 앉아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3. 선유도

본래 군산도라 불렸으나 섬의 북단 해발 100여 미터의 봉 정상의 형태가 마치 두 신선이 마주 앉아 바둑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선유도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2.13km의 면적에 500 이상의 인구가 살고 있는 선유도는 신시도, 무녀도, 방축도, 말도 등과 더불어 고군산군도를 이루며 군도의 중심섬입니다.

 

선유도는 고군산군도의 중심지로서 서해의 중요한 요충지이며. 조선시대 수군의 본부로서 기지역할을 다했던 선유도는 수군절제사가 통제하기도 하였으며. 고려시대에는 여. 송 무역로의 기항지였을 뿐만 아니라 이순신장군이 명량해전 승리 후 선유도에서 열하루동안 머물며 전열을 재정비하는 등 임진왜란 때는 함선의 정박기지로 해상요지였습니다.

 

고군산군도에서 8 경이라는 명소가 있는데 고군산 8경의 중심부를 이루는 곳이 선유도의 진말입니다. 선유도에는 이 씨, 김 씨가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박 씨, 임 씨, 고씨 등도 고루 살고 있고. 민간신앙으로서 오룡묘제, 장생제, 수신제, 부락제 등이 있었으나 전통이 단절된 상태이며, 유물 유적으로는 패총과 수군절제사 선정비의 비석 군이 있습니다.

 

선유도 주민들의 주소득은 바다에서 얻어지며. 약간의 논농사와 밭농사를 짓기도 하지만 전답을 합해 봐야 섬 전체 면적의 10%를 겨우 넘고 있을 뿐입니다. 대부분의 가정은 평균 4.5톤의 소형어선을 이용하여 연안어업에 종사하거나 해태 (김) 양식을 하고 있는데 바다에서 나오는 해산물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봄, 가을에는 소라, 새우, 멸치잡이를 하고 겨울에는 해태양식, 여름에는 휴어기로서 선유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대선(貸船)을 하여 생활하고 있습니다. 남서쪽에 있는 장자도와는 장자교로 연결돼 있어 쉽게 왕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군산군도-섬여행코스
선유도부근-섬여행코스

 

 

4. 숙박정보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펜션과 민박이 있으며 전화문의는 어촌계(063-446-9355)로 하면 됩니다.

 

 

 

 

5. 먹거리정보

서해바다에서 직접 잡아 올린 놀래미와 우럭 등 싱싱한 생선들이 푸짐하고. 놀래미는 바닥에 붙어서 생활하는 어종으로 매운탕보다 회 또는 구이에 좋은 어종이며. 우럭은 넙치 다음으로 즐겨 먹는 고급 횟감용 어류로써 단백질이 풍부하여 탄력이 좋고 맛이 담백합니다. 먹거리 정보 문의는 어촌계(063-446-9355)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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