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닮은 넷플릭스 드라마에서 초밥을 먹는 장면 외 여러 컷이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살인자ㅇ난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악의적으로 묘사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9일 공개된 '살인자ㅇ난감'은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이 탕(최우식)과 그를 쫓는 형사 장난감(손석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스릴러다. 2010년 7월~2011년 6월 연재된 웹툰이 원작입니다.
1.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연상
드라마가 공개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드라마 속에서 비리 혐의를 받는 건설사 회장의 캐릭터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케 한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극 중 회장의 모습이 이 대표와 유사하다는 지적은 친야 성향의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이대표에게 적대적인 '일간베스트' 등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2. 이재명 대표와 닮았다는 논란이유 5가지
논란에 휘말린 극 중 인물은 금권을 바탕으로 비리를 일삼는 건설사 대표 형성국 회장으로 이 인물이 이재명 대표를 연상케 한다는 이유는 크게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우선 외모가 유사하다. 백발을 뒤로 넘긴 헤어스타일과 안경을 쓴 형 회장의 모습이 이대표와 흡사하다는 것입니다.
2) 극 중 형 회장의 딸 이름도 논란입니다. 원작에서는 '형 회장의 딸'로만 설정돼 있지만 드라마에서는 '형지수'라는 이름이 과거 이 대표의 욕설 논란과 연결되는 악의적인 이름 붙이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3)이 대표 욕설 논란 때 온라인에서는 비속어 필터링을 피하기 위해 글자의 위치를 바꿔서 칭하곤 했고 이 때문에 고의로 이런 이름을 붙여 이대표를 모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4) 수감된 형 회장이 접견실에서 외부의 배달 음식을 먹는 장면에서 이때 등장하는 메뉴가 초밥이기 때문입니다. 초밥은 이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집으로 배달됐던 음식으로 접견 때 음식을 먹는 장면은 원작에는 없습니다.
5) 형 회장의 죄수복 왼쪽에 새겨진 죄수번호 '4421'도 이재명 대표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입니다. 네티즌들은 성남시로부터 대장동 아파트 부지 6개 블록을 공급받은 제일건설이 올린 수익금 총액이 4421억 원이란 것과 극 중 죄수 번호를 연결해 해석하고 있고 이번호 역시 원작엔 없는 설정입니다.
3. 결론
극중 형 회장은 살해 위협에 처하게 되는데, 이때 등장하는 대사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가해자는 형 회장 목 부위로 찌른 채 경찰과 대치하면서 "이거 경동맥이다"라고 위협하는데, 이 대표의 피습 상황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라는 것으로 이 내용은 원작에 나와있습니다.
이 대표 지지자들 사이에선 악의적인 프레이밍에 걸려들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과 드라마를 거부하자는 입장이 엇갈리고 있으며 향후 방향이 주목됩니다. 출처:아시아투데이, 더중앙. 넷플릭스, 데일리안,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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