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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주로 발병하는 안과질환 ‘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

by 데빗의사진공간 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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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0대 젊은 층에서 주로 발병하는 '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은 시력을 담당하는 눈은 구조가 복잡한 만큼,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시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초점이 잘 맞지 않거나 시야가 흐리는 등의 시야 장애가 나타난다면 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
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

 

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물이 고여 발생하는 안질환으로, 황반부 망막이 박리돼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며. 황반은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부위로, 고인 물로 인해 망막 박리가 나타나면

 

▶ 시력 저하

▶ 사물이 찌그러져 보임

▶ 시야 중심이 검게 보임

▶ 색각 이상

▶ 직선이 휘어져 보임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중심장액성망막증(中心漿液性網膜症, central serous retinopathy/CSR, central serous chorioretinopathy/CSC)은 시각 장애를 일으키는 눈의 질환 중 하나로,

 

가끔은 일시적으로, 보통은 한쪽 눈에 발병하며. 중심장액망막병증, 중심성망맥락막염, 중심성장액성망막염이라고도 합니다.

 

 


 

1. 진료과(안과)

 

이 질병은 특발성 질환으로 간주되지만 대개 20~50대 그룹의 백인 남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현재는 다른 그룹에서 발생하며 주로 성인 남성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스트레스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복용으로 인해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눈의 통증과 함께 또는 별다른 통증이 없이 발생할 수 있고. 중심성망막증은 ‘중심장액맥 락망막병증’또는 중심장액성망막증의 준말입니다.

 

 

 

 


 

2. 원인

 

중심장액성망막증은 눈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모세혈관(망막 미세 혈관, Retinal pigment epithelium) 이 미세하게 파열되어, 눈이 물체를 파악하는 시력의 가장 중심 부위인 황반 (Macula) 아래의 받쳐주는 세포 조직 아래 고여서 황반 부분이 이탈되는 것입니다.

 

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알 수 없지만, 대체로 눈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발생하는 스트레스, 잠이 부족하거나, 과로, 과음, 고혈압 등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고. 스테로이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임신 등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예민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증상

 

주변의 시야는 정상인데, 중심 부위가 어둡게 보이거나, 시력이 저하되어 보이거나,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는 형태로, 카메라의 필름 역할을 하는 우리 눈의 중심 부분(황반)에 모세혈관의 혈액이 고여서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입니다.


 

4. 진단

 

안구 내부 점검을 위한 검사로써, 안저 촬영, 빛간섭 단층 촬영을 통해서 검사하며. 형광 안저 촬영은 어느 곳의 혈관이 약한지를 파악하며, 스펙트랄리스 빛간섭단층촬영(OCT)을 사용하여 망막 아래에 고여 있는 물의 양이나 위치, 이상 혈관의 위치까지 진단이 가능합니다.

 

빛간섭단층촬영
빛간섭단층촬영

 


 

5. 예후(진행 예상)

 

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은 다른 망막 질환과 달리,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은 아니며. 황반에 고여 있는 물이 빠지면서 증상이 자연스럽게 호전되기 때문에 질환이 발견되면 우선 경과를 관찰합니다.

 

대부분 3~4개월 이내에 황반에 고인 물이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되며, 시력은 1년에 걸쳐 서서히 회복돼 본래 시력을 찾을 수 있습니다.

 

중심장액성망막증에 걸린 후에 해당 질환이 회복되는 것은 일반적으로 긍정적으로서. 비교적 90% 환자가 6개월 안에 정상적인 시력을 회복을 하게 되며. 대체로 눈의 황반 아래 고여있던 혈액(영양액)이 없어지면 시력도 점차로 회복이 됩니다.

 

그런데 이것이 6개월 이상 지속이 되면, 이때는 야간 시력이 나빠지거나, 장기적으로 4-5개월 이상 황반 아래 혈액이 없어지지 않으면 이때는 장기 시력에 영향을 주게 될 수 있습니다.

 

한번 발생하면 처음에서는 자동으로 회복이 되더라도 다음 해에 다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리고 다시 발생하는 경우, 회복되는 기간이 처음에는 3개월에서 재발한 경우에는 4개월로 점차 길어지는 등 상황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6. 처방

 

레이저를 이용한 응고 처방술 (Laser photocoagulation)을 통해서 모세 혈관의 손상된 부분을 태워서 막는 방법인데, 이것은 3-4개월 정도 이후에도 자동적으로 치료가 안될 때 사용하고 있으며 단. 눈의 초점 부위 (Fovea)와 모세혈관 손상 부위가 충분히 멀 때 사용합니다.

 

그러나 레이저를 이용한 응고 처방술은 눈의 시력을 영구적으로 손상시킬 수 있는 위험성을 갖고 있으며, 레이저를 이용한 응고 처방술을 한다고 하더라도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동공 통과 열치료 (Transpupillary thermotherapy) 방법이 레이저를 이용한 응고 처방술에 대한 위험설을 줄이는 대체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광역학 요법(Photodynamic therapy)을 베르테포르핀 약물(Verteporfin)을 감광제(Photosensitizer)로 같이 사용하는 것이 합병증(Complications)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정한 질병의 경우 장기적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레이저를 이용한 응고 처방술은 보통 안과에서도 시술을 하지만 동공 통과 열치료 및 광역학 요법의 경우 해당 기술을 사용하는 곳이 일반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혈관형성억제제 (Angiogenesis inhibitor), 적은 용량의 이부프로펜(소염・진통제) (ibuprofen)를 포함한 몇 가지 약물들이 시험 삼아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실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약물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7. 일반적 예방 및 치료 방법

 

해당 질환을 앓은 경우에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지속한 경과 관찰을 진행해야 하며. 또한,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과로, 과음, 흡연 등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관련 질환이나 복용 약물이 있다면 의사와 상의해 약물 중단 등의 치료를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의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강한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도록 선글라스를 사용해야 하며,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컴퓨터용 블루 라이트를 통제하는 렌즈(Blue light control lens)를 사용하거나, 자주 눈을 깜박여 주거나, 눈 운동을 수시로 하고, 지압을 해주는 등 평상시 눈의 스트레스를 줄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글라스의 경우 어두워지는 늦은 오후 시간 무렵이나 비 오는 날에는 옅은 갈색 선글라스 (Brown colour sunglasses )를, 그리고 이른 아침 시간의 강한 햇살이나 밝은 대낮 그리고 해변 같은 곳에서는 짙은 회색 선글라스 (Grey colour sunglasses),

 

그리고 각각 준비를 하여 운전을 하거나 생활을 할 때, 강한 햇살이 있을 때와 어두워질 때 각각 적당한 양의 빛을 차단하여 눈에 주는 피로를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8. 전문가 소견

 

더원서울안과 박정현 원장은

 

"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은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경우가 많아 우선 경과를 관찰하며, 자연 치유가 되지 않거나 단기간 시력 손상이 빠르게 나타난다면 약물 치료와 주사 치료, 레이저 치료 등을 진행할 수 있다"며 "신체가 건강한 젊은 층에서 주로 발생해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지만,

 

자연 치유의 경과 관찰이 중요하므로 안과에 방문해 치유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원인이 불분명한 만큼 젊은 층이라도 꾸준한 안과 검진으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회복된 후에도 안과 정기 검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해야 재발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안과병원 망막병원 유영주 전문의는

 

'다행히 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은 진단받은 환자의 대부분이 자연 치유된다"며, "주로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데, 자연 치유되기까지 경과관찰이 중요한 질환이므로 젊다고 건강을 과신하지 말고 반드시 정기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습니다. 출처:메디컬투데이, 김안과병원, 두산백과, 서울퍼시픽안과의원, 집밥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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