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장관 조민 씨가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운영 등 적극적인 사회 연계망 서비스 (SNS) 활동을 이어가면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지지자들은 응원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행보'를 요구해 지지층의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미국을 여행에서 조 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지개 등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으며. 해당 지역은 미 캘리포니아 지역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으로 추정이 됩니다.
1. 조민 씨 인스타그램 댓글 변화
조 씨는 "우연히 본 무지개 대박. 새까맣게 탔어요"라는 글을 함께 올렸으며. 해당 글은 2만여 개에 가까운 좋아요를 받았고 4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고. 조 씨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5 만여 명이 됩니다.
눈여겨볼 점은 댓글 내용입니다. 그동안 조 씨의 SNS에 활동에는 "예쁘다", "응원한다" 등의 글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번 게시글에는 '자중하면 좋겠다'라는 내용의 글이 일부 있습니다. 한 지지자는 "응원합니다만. 이제는 마음의 평안을 그만 찾아다니시고 의료 일이 아닌 다른 일에라도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심이 어떠할까"라며 "조전 장관님과 아내분. 따님의 상황을 안타까워하고 응원하고 있지만 너무 쉬시면서 힐링하시는 모습을 계속 올리시면"이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또 다른 지지자는 "열렬히 응원하겠다. 다만 진실과 진정성이 있으셔야 많은 대중분들이 변함없이, 한결같이 성원하실 것이라 생각한다"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저는 조민님을 좋아한다. 다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면 도와주시는 모습도 좋아 보일 텐데"라는 내용도 댓글로 올라왔습니다. 다만 여전히 응원의 댓글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남 시선 생각 말고 누리며 살라", "젊은 시절 이리 살아보지 못한 게 후회막급", "나 또 사진 보고 입꼬리 위에 걸렸다", "멋진 여성", "정말 화보다" 등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2. 조민씨와 관련된 법적인 내용
조민씨는 8월 초 미국 서부로 여행을 떠났다가 지난주 귀국했으며 미국 여행 중인 지난 10일 입시 비리 혐의로 기소된 사실을 접한 조민씨는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조 전 장관은 "차라리 나를 고문하라"며 격한 반응을 토로했습니다.
또한 조 씨는 유튜브 활동도 보다 활발하게 할 것을 예고했으며. 지난 16일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에 편집자 공고 글을 게시했고, 18일 "현재 지원해 주신 분들이 많아 우선 지원 접수는 마감하겠다. 감사하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유튜브 구독자 수는 현재 28만 9000여 명으로 3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중앙 지검 공판 5부는 지난 10일 조 씨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했으며. 조 씨는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등과 공모해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과 허위로 작성된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등을 입시에 활용해 서울대·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조씨는 고려대와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 불복 소송을 취하하고 의사 면허를 반납했어며, 지난달 14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3. 조민 씨 입장 발표
조민 씨는 자신의 SNS와 유튜브에 여행 관련 콘텐츠를 올린 것에 대해 '너무 놀러만 다니다', '조금 자중했으면 좋겠다', '진정성이 부족한 듯하다'라는 비판이 일자 "결코 무의미하게 놀러 다닌 건 아니다"라며 이해를 구했으며. 23일 자신의 SNS에 "정치 성향이 다른 팔로워, 구독자 모두를 존중한다. 팔로워, 구독자들이 서로 언쟁하다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최근 자신의 콘텐츠를 놓고 SNS에서 설전에 대해 우려했습니다.
조민 씨가 미국 여행 사진을 올리면서 '좋아요'가 폭발한 가운데 일부는 "마음의 평안을 그만 찾고 다니시고 다른 일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심이 어떨까요", "아직 청년이니 과거에 대해 반성과 성찰로 새로운 삶을 개척하길 바란다", "진실과 진정성이 있으셔야 많은 대중분들이 변 함 없이, 한결같이 성원하실 것이라 생각한다"라는 등의 관련 글에 "국힘당 댓글 알바냐", "이래라저래라 꼰대질", "화난다" 등 비난글이 붙었습니다.
자신을 놓고 빚어진 이런 상황을 염려한 조민씨는 "촘촘히 계획을 짜고 여행을 가서 촬영을 하고 제 삶의 방향성과 자유로운 생각들이 담긴 영상을 편집해서 여러분께 공유하는 것은 제게 는 큰 의미다"라며 여행 관련 콘텐츠를 올리는 까닭을 설명했고. 이어 "유튜브 영상을 한 개라도 작업해 보신 분들은 제가 '의미 없이 놀러 다닌다'는 말은 못 할 것"이라며 이른바 놀고먹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조민씨는 "저에게 주신 고언도 감사히 받아들이겠지만 저는 남이 원하는 삶, 남이 요구하는 삶이 아닌 제가 원하는 삶을 저의 계획과 일정에 따라 주체적으로 살 것"이라며 "제 걸음의 방향, 폭, 속도는 제가 결정한다"라고 강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시사 유튜버나 정치 유튜버가 아니며, 그럴 계획도 없다"라며 정치적 노림수, 재판을 앞둔 이미지 작업이라는 일부 추측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출처:조민씨인스타그램. 뉴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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