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가격 하락, 약 1년 만에 멈췄다

전국 아파트 가격 하락, 1년여 만에 멈췄다

전국의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1년여 만에 멈췄습니다. 저렴한 매물이 소진된 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지방은 하락 폭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값은 작년 5월 둘째 주(-0.01%)부터 이어진 하락을 멈추고 1년 1개월 만에 보합으로 전환했습니다.

 

 

 

1. 서울 아파트 가격 

서울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4% 올라 6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2. 경기 아파트 가격

 

또 경기도 아파트값은 0.03% 올라 지난주 수준을 유지했고 인천은 0.03%에서 0.06%로 오름 폭이 확대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전체 아파트값도 지난주 0.03%에서 이번 주 0.04%로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지난주 49개에서 이번주 53개로 보합지역은 14개에서 15개로 증가했으며. 하락 지역(113→108개)은 줄었습니다.

 

 

 

3. 전세가격

전세가격은 지난주 0.04% 하락에서 이번주 0.03% 하락으로 하락폭이 소폭 줄었습니다. 수도권(0.00%→0.02%)은 상승 전환, 서울(0.02%→0.04%)은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지방(0.08% ↓→0.08%↓)은 보합이었습니다. 5대 광역시(0.10%↓→0.10%↓)도 보합, 8개도(0.08%↓→ 0.07%↓)는 하락폭이 축소됐으며. 세종(0.12%→0.11%)은 전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줄었습니다.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강남구 아파트단지

 

 

서울 전세가격

서울의 경우, 도봉구(0.07%↓)·중랑구(0.06%↓)·노원구(0.05%↓)는 하락했는데 마포구(0.06%)는 공덕·신공덕·아현동 위주로 은평구(0.04%)는 녹번. 불광동 주요 단지 위주로 종로구(0.03%)는 무악. 창신동 위주로 상승하며 하락폭이 축소됐습니다. 강남 지역은 송파구(0.18%)·양천구(0.14%)·영등포구(0.09%)·강동구(0.09%)가 역세권이나 학군 위주로 상승하면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경기도 밎 지방전세가격

반도체 신도시 조성 계획이 발표된 평택시는 이번 주 0.05% 올라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지난주 0.01% 하락했던 인근 오산시는 이번 주 0.24% 상승하며 변동 폭을 키웠습니다. 분당신도시가 있는 성남 분당구는 0.25% 올라 지난주(0.23%)보다 오름폭이 커지며 강세가 지 속됐습니다. 지방에서는 여전히 세종시(0.21%)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대구는 0.04% 내렸지 만 지난주(-0.08%)보다 하락폭이 감소했습니다.

 

 

 

4. 부동산 전망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된 전세가격 하락으로 저가인식이 나타나고 정주여건이 좋은 지역이나 선호단지 중심으로 간헐적 수요가 발생하는 등 매물. 거래가격이 완만하게 상승하며 상승폭이 늘어났다. 고 분석했으며 일부지역은 여전히 매수. 매도인간 희망가격 격차가 유지되고 매물적체가 계속돼 하락과 보합 이 동시에 나타나며 혼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고 진단했다. 출처:미디어 이데일리. 아이뉴스 24. 뉴스 1.